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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가 전기버스에 이어 1톤 트럭에도 국내 시장에 침투를 하네요..1톤 트럭은 현대기아차가 거의 독점이었는데요. 가격이나 성능을 보면 국내업체가 중국의 비야디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GS글로벌과 비야디(BYD)가 공동개발한 1톤 스마트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론칭 쇼케이스가 6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 72에서 열렸습니다.
티포케이(T4K)는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용량인 82kWh를 장착,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 246km 저온 209km 주행이 가능하며 모터 출력은 140kW 입니다.
파워트레인의 모터 출력도 140㎾로 포터EV(135㎾)보다 높고, 배터리는 BYD의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했습니다.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약점인 부피 문제를 극복하고 장점인 열 안정성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고급형 모델인 슈퍼캡 롱레인지 프리미엄을 4669만 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최대로 받고 보조금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소상공인 지원까지 받을 경우 약 1900만 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포터EV 기본 모델이 4375만 원부터 시작하는 점을 고려하면 국산 트럭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대를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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