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의 자율주행은 레벨3가 될 전망입니다. 먼저 자율주행의 단계를 아래와 같이 레벨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1. 자율주행 기술 단계
레벨 0에서 부터 레벨 5까지 있습니다. 레벨 0는 사각지대 경고하는 수준이며, 레벨 1은 운전자를 지원하여 조향이나 감가속 중 하나를 하는 수준입니다. 레벨2부터 자동화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부분자동화라고 해서 조향 및 감가속을 동시에 작동하나 운전자는 항시 필수적으로 조향핸들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레벨3는 조건부자동화로서 시스템에서 요청시, 즉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핸들을 잡으면 됩니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레벨4는 비상시에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대응하는 수준이며, 레벨4는 완전자동화 단계입니다.
2. EV9 자율 주행 단계
EV9 GT라인에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인 하이웨이 드라이빙 파일럿(HDP)이 적용될 계획입니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의 본선 주행 시 운전자에게 Hands-Off를 허용하면서 앞 차와의 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는 조건부 자율주행 기능입니다. 임박한 충돌위험이 발생하면 긴급 상황 주행을 합니다. 만약 기능 고장 또는 한계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제어권 인수를 요청합니다. 이때 운전자가 제어권을 인수하지 않으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행을 합니다.
현재 완성차 업체들이 양산차에 탑재한 자율주행 기술은 대부분 레벨2(부분 자동화) 수준입니다. 레벨2는 앞차 간격 유지, 차선 이탈 방지 등으로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하는 수준이나 HDP는 운전 주도권이 자동차에 있습니다.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경고음이 울리지 않으며 잠들지 않는다면 다른 일을 해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레벨3 차량을 시장에 내놓은 곳은 벤츠(S클래스)와 혼다(레전드) 정도이며, 테슬라는 레벨 2~2.5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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