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의 합병, 항공, 숙박, 패키지, 티켓, 엔터테인먼트,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결합하여 '온리원 플랫폼'

놀유니버스의 비전과 목표

'텐엑스'라는 이름에는 고객의 여가와 여행을 10배 더 쉽게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기존 산업에서 20% 또는 50%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것과 달리, 10배라는 목표는 혁신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놀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 | 놀수록 놀랍게! 일상을 띄우는, Life up! 놀유니버스입니다!

 

놀유니버스의 출범과 목표

놀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의 합병 법인으로, 항공, 숙박, 패키지, 티켓, 엔터테인먼트,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결합하여 '온리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기존 소비자들은 여행을 준비할 때 여러 플랫폼을 이용해야 했으나, 놀유니버스는 여행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트리플에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인터파크투어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뒤, 야놀자에서 숙소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통합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 시장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놀유니버스의 최고제품책임자(CPO) 이찬희는 지난해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서치 결과를 공유하며, 한 번의 여행을 위해 평균 8~10개의 서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러한 단절된 서비스 환경이 여행자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놀유니버스는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연결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플랫폼 통합 및 회원 시스템 개편

놀유니버스는 내달 중순부터 운영 플랫폼의 회원 및 포인트 시스템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을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포인트는 '놀 포인트'로 전환되어 놀유니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간편하게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통합된 포인트 시스템으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플랫폼 브랜드 리뉴얼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명칭도 변경된다. 야놀자 플랫폼은 '놀', 인터파크 티켓은 '놀 티켓', 인터파크 투어는 '놀 인터파크투어'로 리브랜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강화

놀유니버스는 여가·여행·문화 관련 상품의 검색, 비교, 구매, 콘텐츠 조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 기술과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과 여정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지속적인 사용자 상호작용을 통해 데이터를 정교화하고, AI 에이전트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발전시켜 사용자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데이터 생태계 확장과 협력

놀유니버스는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외부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여행은 일상과 비일상이 만나는 영역이며, 여행자에게 비일상적인 경험이 현지인들에게는 일상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이를 연결하는 메가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찬희 CPO는 "첫 시작으로 내달 중순부터 하나의 아이디로 놀유니버스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고, 포인트를 통합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결론

놀유니버스는 여행 및 여가 시장에서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통합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단절된 서비스를 연결하고, 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인트 및 회원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여행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여가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기적으로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