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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경제

가스공사 적자인가 흑자인가

by 실현부자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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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천문학적인 적자 때문에 가스요금을

급격히 올렸고, 한파에 겨울철 난방비 사용량도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각 가정마다 전년도 대비 난방비

증가율이 50% 많게는 100% 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각 가정마다 아파트 관리비가 적게는 10여만 원

많게는 50여만 원이 더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가스공사의 제무재표를 보면 영업이익

이나,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여야 하는데요..  

그러나, 작년 가스공사의 재무제표를 보면

2조 원의 흑자를 냈다고 합니다. 

 

아래 기업실적을 보면 영업이익률도 플러스고

영업이익도도 분기당 수천억을 내고 있습니다.

 

다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입니다. 

 

가스공사는 적자라서 요금을 급격히 올렸는데, 

현재 가스공사는 흑자상태이니까요..

 

​위의 흑자 상태인 제무재표는 실제현황과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회계상 9조 원이나 되는 금액이

적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미수금으로 적자에

포함시키지 않는데요...

 

이 미수금은 천연가스를 수입가격보다

싸게 팔아적자를 손실로 처리하지 않고,

나중에 받을 수 있는 미수금으로 처리하는

회계방식 때문입니다.

당장의 적자로 회계처리를 하지 않고,

나중에 받을 돈으로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가스공사는 장부상 흑자이고

이에 따른 정부와 한국전력에 수백억원에

해당하는 배당금 지급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와 천연가스 가격을 보면 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요금이

급등했고, 최근은 급락하는 추세입니다.

 

작년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급격히 오른

부분 대비 작년의 가스요금은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이 가스공사의 미수금으로 잡혔고,

적자이지만 미수금이라는 항목으로 잡혀서

영업이익에 더해지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가스공사의 재무제표 상 2조 흑자로

잡혔고요...

작년 에너지 가격 급등에 의한 미수금을

줄이는 방법을 국민과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고 해결하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위 천연가스 가격은 변동폭이 매우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