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비, 난방비 지원

서울시에서 올 상반기에 24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민생경제 활력 회복대책'을 진행하고 예산 39조원 중 62%인 24조2000억을 상반기에 투입하기로 했다

 

대책은 4분야로 나뉩니다. 예산 신속 집행, 취약계층 보호·안전망강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위기 극복 및 내수 회복 견인,선제적 투자를 통한 성장 동력 마련 등 4개 분야입니다.

 

 

1. 예산 신속 집행

중소기업 물품 등 구매 예산과 보조금 등 민간에 직접 지원하는 예산의 60%는 먼저 지원합니다.

 

2. 취약계층 보호·안전망강화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의 중고생 자녀에 대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분을 감안해서 교통비 지원 단가를 인상예정입니다.

'거리비례용 정기권'의 할인율을 늘리는 방법도 고려중이며,  하반기부터 장애인 버스 요금을 지원합니다.노후주택 500가구의 수리를 위해 10억원을 지원하고, 옥탑방 단열 등을 개선한 '장기안심주택' 공급에 2026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합니다. 열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 1000가구에는 60만원씩 지원합니다. 주요 농산물 가격 폭등 시 산지 농민에게 주는 출하 장려금을 거래 금액의 0.45%에서 0.60%로 0.15%p 추가 지급합니다.

 

3.소상공인·자영업자 위기 극복 및 내수 회복견인

고정금리 3.7%의 '안심금리자금'을 7000억원 규모로 신설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2만2000명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000명을 최대 300만원의 재기 비용을 지급합니다. 점포 1만여 곳에 대해 임대료 30~40%

감면, 임대료 납부유예 등 총 313억 5000만원을 지원합니다.

 

4. 선제적 투자를 통한 성장 동력 마련

사회간접자본와 신산업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투자를 진행합니다. 경부·강변북로 재구조화, 한강 르네상스  2.0, 수서차량기지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사업 계획을 진행합니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를 강남 지역에 최초로 개최합니다. IT와 핀테크, 바이오 등 유망 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26년까지 '해외창업거점'을 2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합니다. 미래 먹거리 성장을 위해서 혁신 R&D(기술개발) 지원에 총 402억을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