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30일 우선 개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4450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 요금 3200원, 거리 요금 250원으로 최소 3450원부터 시작한다. 거리 요금은 10㎞가 지나면 5㎞당 250원씩 추가로 붙는다. 기본 요금 중 1650원, 거리 요금 중 150원은 정산 시 GTX 시행사에 우선 배정되는 별도 요금이다.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으로 볼 수 있다. 구간 길이가 28.3㎞여서 최소 운임 3450원에 추가 거리 요금 1000원이 더 붙는다.
기본 요금 3450원 (10km) + 추가요금 1000원(18.3km) = 4450원
추가요금 1000원 (18.3km) = 250원 *4 ---> 5km의 4배
SRT 수서~동탄 구간 요금(7400원)과 비교하면 저렴하다.
신분당선 광교~강남 구간 운임이 3400원(카드 기준), 동탄역~강남역 광역버스 요금이 3000원이어서 이보다는 약 1.5배가 소요 된다.
수서~동탄 구간을 지하철·광역버스의 20~25% 수준인 19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시간을 돈으로 산다는 관점에서는 충분히 지불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연계 교통이 잘 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GTX-A는 표면적으로는 19분만에 주파하지만 표정속도 저하와 환승시간증대등이 문제이다.
GTX-A는 경기, 인천, 서울 등 수도권 대중교통과 환승이 가능하고, K-패스 환급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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