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 &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 많은 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25년 4월 13일 개막하는 **일본 오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서, **가와사키 중공업(Kawasaki Heavy Industries)**이 새로운 형태의 이동수단, 네 발로 달리는 로봇 ‘콜레오(Coleo)’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치 말처럼 달리고, 오토바이처럼 탑승하는 이 독특한 이동체는 단순한 로봇을 넘어, 미래형 교통수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오늘은 이 '콜레오'가 무엇인지, 어떤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콜레오(Coleo), ‘달리는 말 같은 네발 로봇’
콜레오는 이름부터가 독특한데요,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이 ‘2050년 미래의 이동수단’을 상정하고 만든 콘셉트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네 발로 달린다는 점. 즉, 동물처럼 걷고 달릴 수 있는 로봇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바퀴형 모빌리티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입니다.
"산악지대나 오프로드 등, 자동차로는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인간을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사양과 구조
- 크기: 대형 오토바이 수준
- 구동방식: 네 다리 로봇식 보행
- 에너지원: 수소 엔진 탑재
- 조작방식: 말처럼 ‘탑승’하여 몸의 중심 이동으로 조작
말을 타듯 로봇 위에 올라타고, 사용자는 자신의 중심을 이동시키며 방향과 속도를 조작합니다. 이러한 조작 방식은 인간과 로봇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강조한 것으로, 마치 실제 말을 조종하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가와사키의 ‘로보틱스 + 오토바이’ 융합 철학
가와사키 중공업은 전통적으로 오토바이, 중장비, 항공기, 로봇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번 콜레오는 이 모든 기술을 융합해 탄생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콜레오는 단순한 로봇이 아니라, 모터사이클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이동수단이다. 사내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논의 과정을 통해 실현된 내부 프로젝트이며, 프로토타입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상용화는 언제쯤? 현재는 ‘콘셉트 단계’
현재로서는 콜레오의 제품화 및 상용화 계획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미래형 콘셉트로, 기술력과 상상력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한 전시용 로봇입니다. 하지만 가와사키는 콜레오를 통해 로보틱스 분야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미래 모빌리티의 실험은 향후 군사용, 구조용, 탐사용, 혹은 레저용 로봇으로도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엑스포에서 실제 전시 예정
오는 2025년 4월 13일부터 열리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는 콜레오가 실제로 전시될 예정입니다.
방문객들은 실물 크기의 콜레오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영상 시뮬레이션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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