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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기술

돌봄로봇 개발과 고령화

by 실현부자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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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구조적 위기 대응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신산업ㆍ신시장 분야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고령화와 돌봄 로봇에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 부분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구조적 위기 대응 그리고 노령화에 따른 세 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급격한 노령화로 노인 돌봄 부담 완화와 돌봄 인력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위에 사진은 시중에 출시된 제품 중 환자 몸을 30도 이상 각도로 움직이는 환경에서 비데기능, 살균기능까지 제공하는

제품으로 큐라코라는 회사에서 제작합니다.

 

큐라코는 설립 당시 시중에 나와있던 제품의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제품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람(간병인)이 처리하는 배설서비스를 기계로 대체하기 위해선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업 초기 매트리스 일체형 제품을 개발했던 큐라코는 '케어비데' 2단계 버전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실제 환자의 사용환경을 관찰하며 인체공학적 설계에 집중했습니다.

 

인체와의 밀착성을 고려해 성별에 따른 기저귀컵(신체와 밀착되는 부품)도 다르게 설계했습니다.

큐라코는 현재 △등록특허 31개 △출원특허 45개 △PCT 10개△개별국특허 12개 등 105개의 특허출원 및 등록을 했습니다. 국내에서 중소기업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일찌감치 일본 시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014년 외산 제품으로는 드물게 일본 개호보험 복지용구 대상 품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최근 로봇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돌봄 로봇이 주목받는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돌봄 로봇은 노인들과 가벼운 대화는 물론, 그동안 인력으로만 가능했던 식사·이동·배설 보조까지 대체하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로 향해가는 시기, 돌봄 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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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로봇은 중증장애인이나 노인, 경증 치매환자와 같이 다양한 이유로 홀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의 여러 가지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개발분야는 이승(환자를 들어 올리는 일)·이송, 자세 전환, 배설, 식사 등 일상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혼자 할 수 없는 동작들을 보조하는 로봇입니다.

 

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되며 환자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이승·이송 로봇의 경우 부드러운 움직임을기반으로 좁은 공간, 다양한 자세에서 사용자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자세 전환 (체위변경) 침대 로봇은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반영해 환자를 최적화된

자세로 전환시켜 줍니다.

또한 배설보조 로봇은 움직임이 제한되는 환자의 배설물을 감지해 흡입한 후 처리·신체 세정까지 전 과정을 도우며, 식사보조 로봇의 경우 사용자 건강상태에  따라 자동·반자동·수동으로 식사 속도와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에서는 이미 돌봄 로봇이 적극 개발·보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돌봄 로봇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에 돌봄 로봇을 수출 중입니다.

일본에서 개발된 인형 돌봄 로봇  ‘파로(PARO)’의 경우 경증 치매환자, 자폐아, 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소통·보행능력 향상 등 치료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파로는 전 세계 30개국 병원과 요양시설에 5000개가량 보급·사용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버산업은 요양·돌봄 서비스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동작 감지 센서를 통한 침대 낙상 방지, 수면 센서를 통한 수면 패턴 기록, 체온·호흡·맥박 자동측정 등의 IoT 기술로 이용자의 생활 건강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처방·운동·식사 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와 ‘넷온’은 한국노인중앙복지회 산하 20개 요양원에 지난해 6월부터 지능형 CCTV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이 CCTV는 영상 속 사람 얼굴을 감지해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의 자세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U+스마트레이더’를 활용해 낙상 사고 예방 제품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요양원에서 활용하는 AI는 돌봄 인형이나 로봇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AI 돌봄 인형은 대화를 통해 고령자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고 정서를 돌봅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가족에게 전달해 위험을 알립니다.

 

카이스트가 개발한 치매 예방용 로봇 ‘실벗’(SILBOT)은 전국의 치매안심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의 요양원 등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알데바란 로보틱스(Aldebran Robotics)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는 요양원,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신문 읽어주기, 함께 운동하기, 함께 게임하기, 물리치료 등의 활동이 가능하며, 물건 이동, 개인 보조 등 이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케어하는 일도 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요양·돌봄·용구 서비스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방문요양 서비스 온라인 중계 플랫폼 ‘케어닥’은 요양보호사·간병인과 돌봄을 원하는 고객을 연결해 줍니다. 케어닥은 2018년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의 요양병원 시설 안내와 등급을 공개하는 서비스로 시작해, 돌봄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났습니다. 복지 용구 온라인 몰 ‘그레이몰’은 로그인 정보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 자격을 인식, 자동 가격 변경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액스로보틱스에서 개발한 욕창 방지 침대인 해커스를 개발했습니다. 주지적으로 침대의 그물을 움직여서 욕창을 방지하고 , 개인 맞춤으로 자세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요양보호사가 2시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꾸어주어야 하고 힘도 많이 드는데 반해 욕창침대는 수고를 덜어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