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였던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가 이차전지 소재, 수소 등 미래 유망업종 단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동호안 부지는 지난 1989년 광양제철소 설비확장 부지와 슬래그 처리장 조성을 목적으로 국토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포스코가 개발 중입니다.이 매립부지는 759만㎡(약 230만평)규모로 포항제철소 부지의 70%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하지만 현행 법령상으로 부지에는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이차전지 등 신산업 투자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 외에 계열사조차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한 총리는 광양제철소와 동호안 부지를 방문해 동호안의 산업 입지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동호안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줬으며 급증하는 에너지, 이차전지 등의 신산업 분야 투자유치가 가능해졌습니다.
한 총리는 "동호안 지역에 신성장산업 투자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현행 제도하에서 적극적인 해석으로 가능한 부분은 바로 시행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입법 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겠다"고 정부의 규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현재 761만8,527㎡ 중 약 60%(445만5,000㎡)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원료 야드 등으로 사용 중이며 나머지 부지의 매립 등 개발 작업을 끝내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동호안 부지에 10년 동안 4조4,000억 원을 투입, 철강 외에 리튬·니켈, 이차전지 소재,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7대 핵심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 미래소재 대표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그로 인한 생산 유발효과가 연간 약 3.6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연간 약 1.3조원, 취업 유발효과가 연간 약9천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방소멸 방지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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