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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 소르본 대학 연구팀이 간경변 환자의 채소 섭취가 간세포암(HCC)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간학회(EASL)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JHEP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되었으며, 4~8년간 179명의 간경변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채소 섭취량이 간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1. 연구 개요 및 방법
- 연구 대상: 간경변 환자 179명
- 연구 기간: 4~8년 추적 관찰
- 연구 분류:
- 하루 240g 미만 채소 섭취 그룹
- 하루 240g 이상 채소 섭취 그룹
- 연구 결과:
- 총 20명이 간세포암 진단을 받음
- 240g 이상 채소를 섭취한 그룹은 간암 발생 위험이 65% 감소
2. 채소 섭취가 간암 예방에 중요한 이유
- 채소에는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파이토케미컬이 풍부
-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으로 간세포암 발생 위험 감소 가능
- 채소 섭취 부족 시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 발생 위험 증가
전문가 의견:
이 연구를 주도한 플로리안 맨빌(Florian Manneville) 박사는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간암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3. 전 세계 및 국내 채소 섭취 권장량과 현실
- 세계보건기구(WHO) & 프랑스: 하루 400g 이상 권장
- 대한민국: 하루 500g 이상 권장
- 김치(115g)를 제외한 생채소·과일 섭취 필요
- 실제 섭취량(2022년 기준):
- 하루 500g 권장량을 채우는 비율: 24.6%
- 남성: 20.7% / 20대: 11.9%
채소 섭취 부족이 건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 높음
4. 간암 예방을 위한 채소 섭취 방법
① 생채소 & 조리된 채소 섭취
- 신선한 채소를 자주 섭취
- 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 활용
② 착즙 주스 활용
- 생채소와 과일을 그대로 착즙하여 섭취
- 열에 약한 항산화 영양소와 효소 보존 가능
- 바쁜 현대인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
전문가 조언:
이영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는 "채소·과일 다량 섭취가 부담스럽다면, 생 성분을 유지하는 착즙 주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5. 기존 연구와의 연관성
- 세계암연구기금(WCRF) & 미국암연구소(AICR):
- 1997년부터 식이섬유 섭취와 암 발생 위험 연구
- 2018년 보고서에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이 대장암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발표
- 식이섬유가 발암물질을 희석하고 체내 이동을 촉진해 대장암 위험 감소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에서도 유사한 예방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
6. 결론: 채소 섭취가 간암 예방의 핵심
하루 240g 이상의 채소 섭취 시 간세포암 발생 위험 65% 감소
채소 속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파이토케미컬이 예방 효과 발휘
전 세계 권장량 대비 채소 섭취 부족 현상 심각
생채소·조리된 채소·착즙 주스 활용으로 섭취량 늘리기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간경변 환자의 간암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 연구팀
건강한 간을 위해, 오늘부터 채소 섭취량을 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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