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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지원

여의도 벚꽃축제 4일~8일에서 8일~12일로 연기, 교통통제, 시간,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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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당초 4일부터 8일까지 예정되었던 여의도 벚꽃축제(봄꽃행사)를 8일부터 12일까지로 연기했다. 이는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예정하면서 국회 인근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축제소개 -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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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연기 배경

영등포구는 2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행사 취소 가능성도 검토했으나, 시민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교통 통제 기간도 변경되어 6일 낮 12시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실시에 들어간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에서 여의하류IC까지의 일대다.

교통 통제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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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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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안전 대책 강화

영등포구는 축제 기간 동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인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 상황 감지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12개의 화장실을 설치하고, 의료 상황실, 아기쉼터,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해 시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행사 일부 취소

개막식 무대 행사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은 취소되었다. 하지만 주요 행사 일정 외에도 시민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은 유지될 예정이다.

벚꽃 개화 시기 및 기상 전망

여의도의 벚꽃 개화 시기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3월 말 꽃샘추위로 인해 중부지방에서는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 일부 지역(경남 창원 진해, 전남 영암, 경남 하동 쌍계사, 부산 남천동,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는 벚꽃이 개화하거나 만개했으나, 전북 전주~군산 번영로, 충남 공주 계룡산,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아직 개화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주말까지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한낮 기온이 20도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벚꽃은 일평균 기온이 5.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피기 시작하는데, 이번 주 서울의 일평균 기온이 9~10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벚꽃 개화는 이번 주 중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축제가 열리는 다음 주에는 만개할 가능성이 크다.

시민 불편 최소화 조치

영등포구는 축제 연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마련했다. 특히 안전 대책을 강화해 혼잡이 예상되는 구역에 질서 유지 인력을 집중 배치하며, 실시간 감지 시스템을 통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벚꽃축제 일정이 조정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리면서 시민들은 더욱 화창한 봄날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