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정보/기타

서울 유명 레스토랑 ‘모수 서울’ 사칭 사기 사건 주의, 피해 방지 방법

반응형

 

캐치테이블에서 모수 예약

 

 

최근 서울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포털사이트에서 레스토랑의 공식 전화번호를 검색한 뒤 예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거액을 송금했지만, 실제 레스토랑과는 전혀 관련 없는 계좌로 돈이 입금되는 피해를 입었다.

1. 사기 피해 사례

24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피해자인 A씨는 지난 21일 포털사이트에서 ‘모수 서울’을 검색한 후 대표번호라고 표시된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했다. 전화를 받은 상대방은 ‘안녕하세요, 모수입니다’라고 응대하며 자연스럽게 예약을 진행했다.

예약 과정에서 상대방은 모수 서울의 로고를 포함한 예약 안내 메시지를 A씨에게 보내며, 6인 식사 비용 252만 원과 룸 차지 50만 원을 포함한 총 302만 원을 특정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A씨는 이에 따라 금액을 입금했지만, 입금 내역을 확인한 후 수신인이 ‘모수 서울’이 아닌 알지 못하는 개인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A씨는 모수 서울의 다른 연락처를 찾아 직접 문의했고,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A씨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도 있다는 이메일을 받고 있으며, 내 지인 또한 같은 방식으로 500만 원을 송금하는 피해를 입었다”라고 밝혔다.

 

2. 모수 서울의 공식 입장 발표

사기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진 후, 모수 서울 측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모수 서울 예약에 대한 긴급 공지’**를 발표했다.

레스토랑 측은 **“최근 KT를 사칭해 모수 서울의 전화번호로 착신 전환을 설정한 뒤 예약금을 요구하는 범죄 행위가 발생했다”**며, 해당 사건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수 서울은 오직 ‘캐치테이블’ 예약 플랫폼을 통해서만 예약금을 받고 있으며, 절대로 계좌이체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수 서울은 피해 방지를 위해 **“캐치테이블 외의 방법으로 예약금을 요구받은 경우 이는 레스토랑과 전혀 무관한 사기 행위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레스토랑 측은 고객들의 피해를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치테이블 | 즐거운 미식 생활의 시작

전화없이 편리하게 캐치테이블로 레스토랑 예약하세요!

app.catchtable.co.kr

 

 

3. 사기의 수법: ‘전화번호 착신 전환’ 악용

이번 사기 사건은 **‘전화번호 착신 전환’**을 악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기범들은 KT를 사칭하여 모수 서울의 공식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이를 자신들의 사기 번호로 자동 연결되도록 설정했다. 따라서 피해자들은 공식 전화번호로 걸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사기범의 전화로 연결된 것이다.

사기범들은 전화를 받은 후 자연스럽게 모수 서울 직원인 것처럼 행동하며 예약을 받고, 이후 모수 서울의 로고가 포함된 가짜 메시지를 보내 신뢰를 얻었다. 피해자들은 이를 실제 예약 절차로 착각하고 고액을 송금하는 피해를 입게 됐다.

 

4. 경찰 수사 진행 및 피해 방지 대책

현재 모수 서울은 경찰에 해당 사건을 고발한 상태이며, 경찰은 사기범들의 계좌 추적과 전화번호 착신 전환 수법의 상세한 조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전화번호를 통한 예약 시 공식 웹사이트나 공식 예약 플랫폼을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개인 계좌로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사기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모수 서울도 고객들에게 공식 예약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을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 예약금을 요구하는 경우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5. 모수 서울의 인기와 최근 재개장

한편, 모수 서울은 2023년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받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서울 이태원동의 그랜드하얏트 호텔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다.

모수 서울은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3월 22일 재개장했다. 저녁 코스 오마카세 가격이 1인당 42만 원에 달하지만, 올 6월까지 모든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사기범들이 이를 악용해 예약을 빙자한 사기 행위를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

6. 결론: 고객들의 주의가 필요

이번 사건은 유명 레스토랑을 사칭한 전화번호 착신 전환 사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고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파인 다이닝 모수 재오픈, 안성재 세프, 디너 코스 가격

모수 서울(MOSU)은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안성재 셰프의 독창적인 요리 철학과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많은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

go-buj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