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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업이익 4.2조원, 기아차도 전년도 대비 10% 이상 판매
실현부자
2023. 7.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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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42조2497억원,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2%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갱신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이 전망한 3조8844억원보다 3535억원 높은 수준이며,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2조2496억과 3조34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4%, 8.5%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105만9713대로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와 1분기 출시한 '디 올 뉴 코나'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한 20만5503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에 기아가 올린 실적 지표 역시 현대차와 같이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란 전망됩니다.
올 상반기에 현대차는 208만대, 기아차는 157만대를 팔아 전년도 대비 10%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견조한 글로벌 수요로 인해 하반기에도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당초 올 12월이었던 울산 전기차 공장 착공 시기를 10월 앞당기고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