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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한경기 2홈런, 20-20 클럽 도전 청신호
실현부자
2023. 7.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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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입성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치며 빅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14개로 증가했습니다.
김하성은 1회말 피츠버그 오른손 선발 퀸 프리스터의 4구째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타구는 시속 162㎞로, 118m를 날아갔습니다. 김하성의 개인 통산 3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입니다.
5회 또 한 번 김하성이 장타력을 과시했습니다. 김하성은 1대 8로 뒤진 5회 말 원아웃 2루에서 프리스터의 시속 135㎞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겼습니다. 이 타구의 속도는 시속 155㎞, 비거리는 111m였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0(318타수 86안타)으로 올랐습니다. 타점은 37개, 득점은 53개로 늘었습니다.
추신수에 이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두 번째 20홈런-20도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신수는 2009년(20홈런-21도루)과 2010년(22홈런-22도루), 2013년(21홈런-20도루), 총 3차례 20홈런-20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현재 홈런 14개 도루 18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