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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지옥철 대안, 수륙양용버스까지 검토

실현부자 2023. 4. 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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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혼잡한 승객 밀집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김포도시철도에서 쓰러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김포의 지하철은 경전철로 2량짜리 열차입니다.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0개역을 무인운전하는 방식인데요.

 

 

인구 50만에 육박하는 김포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원을 생각했을때는 턱없이 부족한 교통편으로 보여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김포주민들은 지하철 5호선 연장은 계속 주장했고, GTX-D 노선의 계획 및 김포 연장도 계속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급기야 지하철 혼잡으로 인해서, 승객이 기절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는데요. 출퇴근 혼잡도는 280%를 수준으로 혼잡구간에서는 제대로 설 수도 없고 몸이 공중에 뜰 정도로 위험했다고 합니다. 

 

 

 

5호선 연장이나 GTX-D 노선은 장기안입니다. 중기안 대책으로 김포지하철의  편성을 늘리는 방법이 있을 건데요. 추가 전동차 투입시기를 당초 2024년 12월에서 2024년 9월로 3개월 앞당기고, 계약변경 절차를 거쳐 1편성(2량)을 추가 증차시키기로 했습니다. 기존 3분대 배차간격에서 2분대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마저 1년여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제 단기 대책을 정부와 지자체에서 논의 중에 있는데요. 

 

먼저 버스 전용차로 연장안입니다. 버스전용차로는 현재 고촌∼개화 구간에만 지정돼 있는데, 추가적으로 버스전용차로가 지정되면 고촌·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직행하는 출퇴근 셔틀버스를 5호선 연장 전까지 무제한 투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 대체 노선 버스인 3000번은 6회, M6117번은 2회 증회예정이며,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셔틀버스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외에 수륙 양용 버스까지 도입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김포에서 한강공원 선착장까지는 한강, 한강공원부터 인근 지하철역까지 도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한다고 하느데요. 실효성은 좀 더 확인해 봐야 겠네요.